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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시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도약해야 할 이유
2024-04-10

SDX 재단, 24일 HW컨벤션센터에서 리월드포럼 2024 개최
탄소중립 대중소상생방안 및 VCM 활성화 방안 논의 예정

리월드포럼 2024 포스터 /자료제공=SDX재단
리월드포럼 2024 포스터 /자료제공=SDX재단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SDX재단이 주최하는 ‘리월드포럼’이 2023년 4월 ‘탄소중립 전환금융’에 이어 오는 24일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 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 관련 규제로 인해 여러가지 제약 조건들이 기업에게 주어지고 다양한 정책적 지원 자금이 마련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넷제로 규제 강화에 대해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대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와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는 기업들에게 투명한 보고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어 이러한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리월드포럼은 2024는 첫번째 주제로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RE100, CBAM) 대응 기업의 에너지 전략’을 다룬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소 기업의 상생방안’, ‘자발적탄소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재생 에너지를 위한 자연환경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대기업 중소기업의 상생과 시장 친화적인 탄소감축 생태계를 통한 위기 극복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상생이 왜 필요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함께 세계 일류 기업의 상생방안 및 우리나라 기술기업들의 노력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기후테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탄소시장(VCM) 활성화 방안이 중요한 어젠다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리월드포럼 2024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은행을 비롯해 LS일렉트릭, S&I Corp, 고려아연, 씨씨미디어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발표와 함께 기업, 정부, 연구소 등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